곪은 곳은 도려내어져야만 한다.


곪은 곳은 도려내어져야만 한다. 곪은 곳을 도려내면 아플 것이 두려워서 계속 놓아두면 결국은 다리전체를 잘라내거나 대가리를 통째로 잘라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머리통을 잘라내고서야 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말이다.


대선주자의 말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완전분석.


문재인씨와 안희정지사 그리고 이재명시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겨룰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가 나와서 이야기하는 각각 대선주자들의 언어분석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각 주자들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캠프의 전략과 자기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최적화된 언어구사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좀 다른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위 파일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를 말입니다. 저는 아고라에 처음 글을 올리던 때로부터 지금까지 제가 글을 쓸 때.. 글을 쓰는 바탕이 있는데 그 바탕은 '친일파 청산' 입니다.


'친일파 청산' 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제가 주구리장창 '친일파 청산' 을 바탕에 깔고 글을 쓰는 이유를 말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은 해방 이후로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등에 의해서 정부를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고 각각의 정부들은 자기들 나름대로는 민중을 위한답시고 정치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에 나열한 이름들 중에서 정말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김대중과 노무현 단 두사람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사람들도 분명히 대통령 자리에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정치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정치란 민중 다수의 뜻을 모아서 하나로 결집한 다음 정책에 반영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떤 방향... 예를 들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만약에 민중 다수의 뜻이 민중 다수에게 불행을 몰고 오는 결정을 하고 실제 그런 결론에 도달한다면 불행한 일이겠지만 그런다고 해도 대의정치란 민중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두 정부를 제외한 나머지 정부들은 전혀 민중의 뜻을 대변하는 정부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들 정부들이 민중의 뜻을 대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부정선거와 언론탄압과 언론조작과 관제데모 그리고 국정농단이 증명합니다.



그리고 이들 정부들의 바탕이 되는 중요한 하나의 흐름이 있는데 그 흐름이 바로 친일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일파의 전신이 조선중기부터 민중의 삶을 분탕질한 노론이라는 당파입니다.


말하자면 지금 박근혜게이트에서 벌어진 최순실 국정농단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거기에는 정조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고 한일병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민중대학살을 가져 온 보도연맹 사건이 있고 수 많은 간첩조작사건이 있으며 형제복지원 사건이 있었고 삼청교육대 사건이 있었으며 세월호 참사가 있었고... 외에도 쓰자면 책으로 몇권을 써야 할지도 모를만큼 수 많은 민중 압살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을 일으킨 원인에는 사건 주범들의 민중을 개, 돼지로 보는 인간이하의 저열함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타락한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그리고 이 타락한 마음은 대를 이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기에 이 타락한 마음은 이제 와서는 하나의 유전형질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밖에는 없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지금 대선주자들이 대통령의 자리에 앉기 위해서 민중들에게 호감을 얻으려고 다양한 전략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지만 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유전적으로 타락한 이들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한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이들의 유전형질은 미래의 어느 날... 다시 정치의 전면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랑스 드골대통령이 2차 대전이 끝난 직후에 친독부역자들을 처단하면서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수 많은 친독부역자들을 처단하면서 드골은 말했습니다. "이제 프랑스가 다시 또 외국에 침략을 당한다 하더라도 프랑스를 배반하는 민중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프랑스는 전쟁이 끝난지 반세기가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당시 친독부역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가 지금의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는 바로 이러한.. 즉 '이적행위를 하면 반드시 처벌된다' 라고 하는 의식이 바탕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해방 이후에 아무것도 청산되지 않았습니다. 군사독재로 민중을 압살했던 정권에 대해서도 청산되지 않았고... 보도연맹으로 엄청난 민중이 학살당했지만 그 주동자들은 일부만이 처형되었고 간첩조작 사건을 일으켰던 주범들은 아무도 처단되지 않았습니다.


적폐에 대해서 아무것도 처단된 바가 없는데 그리고 이러한 적폐에 대해서 화합이라는 명목으로 인적청산은 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최고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오른다면...  말로는 적폐청산과 화합이라는 말을 하겠지만 거기에 어떤 적폐청산이 있고 거기에 어떤 화합이 있다는 것인지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몸에서 곪은 곳이 있다면 도려내어야 합니다. 곪은 것을 숨긴다고 해서 곪은 곳이 새살이 되지는 않습니다. 썩은 곳이 있다면 파 내어야 합니다. 곪은 곳을 마치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냥 두고서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면 나중에 약간만 건강이 악화되면 그 곪은 곳은 도저히 손 댈 수 없을 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더 악화하지 않더라도 곪은 곳을 도려내지 않는다면 곪은 곳은 서서히 번지면서 건강한 새살까지 모두 곪은 상태로 만들고 맙니다.


제 4의 산업혁명도 좋고 80만개 일자리창출도 좋고 대화합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민중들이 힘들게 선진국을 향해서 걸어갈 때... 그것을 단박에 주저앉힐지도 모르는 암적인 요소를 먼저 제거해야만 합니다.


진정한 적폐해소를 위해서 진정한 화합을 위해서 과거 군부독재와 사대강 사업과 세월호 참사와 최순실 국정농단 등에서 벌어진 인물들에 대해서 여타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과 동등한 수준의 처벌로써 인적청산이 없다면 나머지 모두는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그건 그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지율의 여부를 떠나서 그리고 당선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모든 적폐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적청산을 해야만 한다고 외치는 이재명시장이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재명 시장은 단지 인적청산을 해야만 한다고 외치는 트럼프식의 무식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최근 몇달간 이재명 시장의 동영상을 보면서 한국 역대 대통령 중 정책에 대한 선명성, 비전, 약속한 것의 실현 가능성, 남북관계와 주변국들과의 조화...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탁월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적적폐청산은 뒤로 한채, 단지 지금 대중의 마인드를 사로잡아서 지지율 일위를 바탕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포퓰리즘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말로만이 아닌 적폐청산과 개혁과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반드시 인적청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적청산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이재명시장이 지지율 여부를 떠나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발전된 한국을 위해서.. 대통령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대의라고 ... 저는 생각합니다.


소름, 헌법재판소 앞 횃불을 외치는 이재명.. feat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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