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밖의 미스터리 - 클린턴 바디카운트


SBS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건너뛰고 설 특집으로 '미스터리 클럽' 을 방송했습니다. 내용으로는 개러스 윌리엄스라는 영국인의 죽음에 관한 것인데 그는 MI6라는 비밀정보부 요원이었는데 자살로 결론이 난 그의 죽음에 대해서 들여다보는 과정이었고 이리 혹은 저리 연결된 끝에 그가 ‘클린턴 바디카운트’ 중의 하나라는 결론에까지 도달합니다.



'클린턴 바디카운트', 생소한 용어라서 집중해서 보게 되었는데 클린턴 부부의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어갔고 그 죽은 사람의 숫자를 표시하는 단어였습니다. 사람은 어디서나 사고를 당하고 또 죽어갑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그 누군가와 연관이 되어 있고 죽어가는 사람의 숫자가 많다면 ‘클린턴 바디카운트’ 는 단지 '음모론' 이다 라고만은 할 수 없는 게 당연히 합리적인 의심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고는 영국에서 났지만 미국의 정치인과의 연관성인데 미국에서는 '클린턴 바디카운트' 같은 형태의 죽음이 예전부터 있어왔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존 에프 케네디' 의 죽음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클린턴 바디카운트' 라고 하지만 죽어간 사람들이 실제 클린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 보다는 클린턴이 집권을 했을 때 그 주변에서 부정하고 온당치 못한 기득권(그 기득권이 권력적인 것이건 아니면 경제적인 것이건)을 누리고 그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한 사람들에 의해서 발생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클린턴 부부는 그들 즉.. 클린턴이 대통령의 자리에 앉았을 때 누릴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클린턴 부부역시 단순한 꼭두각시는 아니었을 테고, 기득권자이면서 동시에 기득권 대변자 였을 테죠.


그리고 이건 아마 클린턴이어서가 아니라 미국에서 권력을 잡는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보면 민주당과 공화당의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이라서 '민주당 바디카운트' 그리고 '공화당 바디카운트' 라고 해야 더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권력자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법대로만 한다면 로비를 하고 숨기고 할 이유가 없는 거잖아요? 무언가를 숨기고 로비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요소가 있다는 것이고 만약에 미국이 민주당과 공화당에 있어서 제가 예상하는 대로 '바디카운트' 라고 부르는 일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만큼 깊이 썩어있다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한국의 경우도 주진우기자, 김어준, 정청래 등이 두바이에서 취재한 이야기의 주변인들이 사라지거나 죽거나 한 일이 많다고 알려져 있고 이런 경우를 '바디카운트' 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역시나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인 선에서 법대로만 한다면 발생하지 않을 일들입니다.


그러나 법을 넘어서서 부정하고 온당치 못하게 무슨 일인가를 처리하려다 보니 주변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다 더 본질적으로는 인간은 결국에는 죽고야 만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구요. 만약에 소위 권력자라는 사람들이 '사람은 결국엔 죽고야 만다.'라는 사실을 안다면... 그 아는 것이 피상적으로 아는 것이 아닌 정말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면 권력 혹은 기득권을 차지하고 지키기 위해서 다른 이를 죽이는 정도까지의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일생을 통해서 쌓아 놓은 그 어떤 것도 ... 그것이 지식, 재물, 권력, 명예 혹은 그 밖의 어떤 것이라고 할지라도 죽음은 단 한방에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기 때문입니다. 비록 후손에게 그 모든 것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해도 역시 후손도 인간인 이상 언젠가는 죽음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릴 것이고 그렇다면 완전히 무의미한 것(인간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모든 것)때문에 주변인들을 탄압하거나 죽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현명하다면 그리고 눈꼽만한 지성이라도 있다면 그는 더불어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기심은 곧 그가 어리석다는 것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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