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게시일: 2016. 11. 14.

박정희 생가 앞, 박근혜 퇴진 1인시위 중 발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의 책 제목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저는 이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그 진실이 무엇이든간에 우리 인류가 가야할 방향을 이 이야기는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설정은 참으로 바람직한 방향을 향합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방향이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칭합니다.


그러나 톨스토이의 이 이야기가 진실은 아닙니다. 위 동영상에서 보듯... 사람은 사랑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신념에 따라서 삽니다. 물론 톨스토이가 말한 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가 아닌 사람은 무엇에 의하여 살아지고 있는가에 더 가까울 것입니다. 다시... 그러나 저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람은 신념으로 살아갑니다. 그 신념이 옳은 것인가? 옳지 않은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신념으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신념이 옳고 그름이라는 잣대로 위협을 받을 때면 인간은 자신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하여 합리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합리화가 무너지게 되면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져서 비논리적인 합리성을 구축하게 됩니다.


여기서 아주 간단하게 ... 처음에 자신이 가진 신념이 위협을 받을 때.. 곰곰히 따져보고 방향을 바꾼다면... 자신의 신념이 논리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방향을 바꾸면 그만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바르지 못한 신념을 우기다가 인지부조화에 빠지고 비논리적인 논리를 고집하다가 인생을 망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그것은 인간의 인지능력의 한계 혹은 오류 때문에 발생합니다.

즉... 사람은... 다시 말해서 생각은... 이걸 다시 말하면 마음은 생각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이건 생각에 대한 본질적인 특성중의 하나입니다.


여러번 했던 이야기지만 예를 하나 들어보죠. 당신이 당신의 애인과 한개의 사과를 반으로 갈라서 나누어 먹습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이 사과 맛있지?" 그러자 남자가 대답합니다. "약간은 시면서도 달콤한 것이 정말 끝내주는데..." 이 말을 들은 당신은 사과의 맛에 대해서 당신의 애인이 먹는 것과 똑 같은 맛을 공유했다고 착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당신의 애인이 사과를 먹고서 어떤 맛을 느꼈는지.. 직접 그가 되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닙니까? 이러한 일이 전 지구적으로 날마다 곳곳에서 시시각각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건 단지 어떤 음식의 맛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인간사고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납니다.


그가 말한 것을 당신은 당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글을 읽으면서도 당신은 내가(장성백) 말한 것이 아닌 당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이제 이것을 이해하신다면 저 위에 있는 동영상에서 박정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그들을 이해하자고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진실은 진실로 거짓은 거짓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위 동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청와대 길라임이나 최순실이나 그 주변의 범죄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모른다는 겁니다. 그들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인구 이천만의 민족에 백만의 민간인을 학살한 이승만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결코 알 수 없었을 겁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그것들이 자신에게는 참 좋은 일이었던 것이거든요. 자신들에게는 좋은 그 일을 과연 범죄라고 인식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범죄라고 최종적으로 결정되고 처벌을 받는다면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참 억울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기독교인이거나 불교도인이라면 다시 한번 검토해 보아야합니다. 당신이 민주주의자나 혹은 아나키스트거나 혹은 공산주의자라고 해도 다시 한번 검토해 보아야합니다. 만얀에 당신이 진실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면 말입니다.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러한 사람에 한합니다. 스스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즉... 이러이러한 면에서 혹은 저러저러한 면에서 이것은 옳은 것인가? 라는 깊은 자기 마음속에서의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면...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이 거짓된 인생을 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럴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검토를 거쳐서 친일파가 되기로 했기 때문에 친일파가 되는 경우... 이것이 진정한 신념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검토해서 선택한 신념일지라도 신이 아닌 이상 오류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신념은 하시라도 구부릴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신념을 포함해서 인간사고의 모든 것은 더불어 살고자 하는 것이 종착역인데 이것에 위배된다면 바꾸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이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자신의 이기적인 이익을 쫒아 살면서 그것을 참다운 신념이라고 합리화하는 경우... 우리는 이러한 삶을 모지리 찌찌빠와 같은 삶이라고 말하는데 또한 그래서 사람의 속마음은 알기가 참 어려운 거지요.


그러나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경전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석가의 제자가 말합니다. 어느 마을에 탁발을 갔는데 그 마을사람들이 진리의 말을 거부하고 모두가 욕을 하면서 돌을 던져서 옆 마을로 갔더니 거기서도 그런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석가에게 질문을 하자 석가는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세상을 버리고 숲속으로 가서 명상하라"


세상 일이란 것은 모두가 자기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옳고그름이란 없는 것이 진실이지만... 만약에 옳고그름이란 것을 상정해야만 한다면 더불어 사는 것이 옳고 진실이며 혼자만 살려고 하는 것이 그른 것이며 거짓일 것입니다. 따라서 박근혜와 그 일당들은 정신적인 세계에서조차 유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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